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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올해 가전 트렌드는 '스위트 홈'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냉장고 등 생활가전 성장세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12-30 11:43

올해는 '집콕'의 영향으로 생활가전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전자랜드이미지 확대보기
올해는 '집콕'의 영향으로 생활가전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2020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트렌드로 '스위트 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을 많이 구매했다.
실제로 전자랜드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식기세척기는 150%, 제습기는 63%, PC는 42%, 의류관리기와 전기레인지는 35%, 냉장고는 29%, 안마의자는 22% 성장했다. 특히 건조기는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올해 7월부터 12월 20일까지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집콕'과 작년 소비 트렌드인 '편리미엄'이 공존하며 가전 제품 판매량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식기세척기나 전기레인지, 냉장고처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을 위한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올 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나 의류관리기, 건조기처럼 옷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가전도 인기를 끌었다. PC나 안마의자처럼 집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때 도움을 주는 가전도 많이 팔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고 집안에서의 쾌적한 휴식을 돕는 가전들이 인기를 끌었다"면서 "내년에는 다양한 신가전 출시가 예고된 만큼 가전 판매 패러다임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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