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코카콜라, 전 세계 직원 2200명 구조조정...퇴직금 최대 5억5000만 달러 지출 예상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12-18 07:48

코카콜라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 세계 직원 2200명을 해고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카콜라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 세계 직원 2200명을 해고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카콜라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 세계 직원 2200명을 해고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약 12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내 노동력의 약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는 2019년 말 기준 전 세계에 8만 62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은 코카콜라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수익성은 악화됐으며 반대로 비용의 급증을 초래했다. 코카콜라의 매출은 절반 이상이 테마파크 등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음료를 마시는 소비자로부터 창출된다. 지난 3분기 코카콜라의 순매출은 9% 감소했다.
코카콜라는 자사의 사업 구조조정과 포트폴리오 축소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왔다. 잘 팔리지 않고 수익성이 낮은 음료 생산은 중단했다. 코카콜라는 5개 글로벌 마케팅 리더십 팀과 긴밀히 협력할 지역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업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조직 개편의 일부는 감원을 포함한다. 8월에 코카콜라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4000명의 근로자들에게 자발적인 해고(명예퇴직)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총 3억 5000만~5억 5000만 달러를 퇴직금으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2300억 달러인 코카콜라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1% 미만 상승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3% 수준 하락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