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기업들을 찾아 [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코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미지 확대보기유통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 속에서도 협력사와 상생, 친환경, 준법경영, 언택트 기부 등을 통해 위축된 사회분위기에 그나마 '희망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기업들을 찾아 [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코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올해로 83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사회공헌활동이 점점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환경친화적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밀크 인 러브(Milk in Love)'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동대문구 지역아동센터에 서울우유 제품을 지원하는 우유후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동대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매월 약 8000개의 우유(200㎖기준)를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100%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미디어 시대에 맞춘 활동도 눈길을 끈다.
나100%챌린지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진행하는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건강한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로 나를 건강하게 하는 습관을 ‘숫자100’에 맞춰 도전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캠페인 참여는 총 1만 46회 이루어졌으며, 축구선수 박주호, 배우 소유진 등 연예인들도 다수 참여하며 챌린지 동참을 권유했다.
이에 지난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류경기 중랑구청장, 홍순옥 생활복지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100%챌린지 캠페인 성료를 기념하며 중랑구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는 중랑구청에 멸균우유 5000개를 지원하였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세군 서울후생원, 해명보육원 등 연계 기관에 유제품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과 결식 아동에게 도움을 주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