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박일호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가 최근 ‘제13회 의료기기의 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고려대 의료원에 따르면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일호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평가 기술개발과 임상현장에서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18년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와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부를 이끌어오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국제규격인증과 국외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박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떠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관련 일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표창을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의료인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