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최근 박종한 웰킵스(주) 대표가 서울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웰킵스(주) 박종한 대표와 중앙대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웰킵스(주)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마스크 생산기업이다. 마스크 대란을 겪던 코로나 발생 초기, 공적 마스크 공급이 가능하도록 단초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재난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는 박 대표의 말처럼, 마스크 대란 이후에도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착한 마스크’로 호평받기도 했다.
박종한 대표(중앙대 기계공학부 83학번)는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마스크 산업을 들 수 있는데, 우리 동문이 일등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온만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