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김장철 앞두고 양념채소 가격 급등 소비자 부담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1-08 06:25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가을배추와 무 가격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달리 양념채소 가격이 급등, 김장철 장바구니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건고추(화건) 산지가격은 상품 기준 600g당 1만3560원으로 평년보다 86%, 도매가격은 1만6230원으로 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깐마늘 도매가격은 ㎏당 6900원으로 전년보다 73% 올랐다.

양파는 서울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이 ㎏당 1200원으로 평년보다 25% 올랐고, 대파는 2730원으로 70% 상승했다.

반면 6일 현재 가을배추 상품 도매가격은 10㎏당 5720원으로 평년의 6729원보다 낮아졌다.
소매가격은 포기당 3534원으로 평년의 2874원보다는 높지만 지난해의 4556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가을무 소매가격은 개당 2127원으로 지난해의 2612원보다는 낮고 평년의 1929원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 김장을 할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30만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양념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김장을 앞둔 소비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대상이 지난달 19~23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2845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올해 김장값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느낀다' 35.6%, '조금 느낀다' 31.4%였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 44.4%가 '재료 구매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