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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향후 10년 머신러닝 오퍼레이션 시대... AI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10-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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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로고.
전 산업 영역에 인공지능(AI) 폭넓게 활용되면서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머신러닝 오퍼레이션은 데이터 관리와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 서비스 운영을 통합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신속하고 유연한 개발을 추구하는 문화와 방식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구축 ▲모델 개발 및 훈련 ▲모델 배포 등의 과정에 워크플로우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비용이 증가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될 확률이 높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과정에서의 시각화와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위트의 대표적인 자동화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은 인공지능이 1차로 데이터 라벨링을 하고, 2차로 인공지능이 검수를 요청한 부분만 수정하도록 하여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슈퍼브에이아이는 MLOps 저변 확장을 위해 모인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연합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도 했다.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는 슈퍼브에이아이를 포함해 미국 실리콘밸리, 유럽,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8개 인공지능 기업이 가입돼 있는데, 이들은 모두 MLOps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 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MLOps에 대한 시장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앱 개발자 및 IT 운영자가 함께 이용가능한 플랫폼들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DevOps(데브옵스)라는 단어가 처음 공개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지금, 깃허브, 데이터독 등 주요 관련 기업들의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10년이 소프트웨어의 시대로서 DevOps가 각광을 받아왔다면, 향후 10년은 인공지능의 시대로 MLOps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유럽·이스라엘 등의 8개 인공지능 기업들이 가입돼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기반의 '애저 머신러닝'을 통해 MLOps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세이지메이커(SageMaker)는 전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포괄해 데이터를 분류 및 준비하고, 알고리즘 선택, 모델 학습, 배포등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에는 데이터 라벨링, 노트북, 대시보드, AI 허브 등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티맥스 A&C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 4.1'은 AI와 머신러닝 모델 설계 및 훈련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오픈소스가 탑재되어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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