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를 밑도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업계가 이른 겨울 장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개사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출시를 목표로 겨울철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GS25는 이달 24일 전자레인지 전용 호빵 상품을 선보인다. 찜기에 보관되는 호빵 상품은 오는 10월 8일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CU도 GS25와 같은 날 전자레인지 전용 호빵 상품 2종을 내놓는다. 추석 지난 후 본격적으로 4개들이 호빵 상품을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자사의 유일한 동절기 상품인 호빵을 10월 초에 팔기 시작한다. 호빵은 일반적으로 추석 지나고부터 매장에 진열이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 내내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어묵의 경우 즉석 조리식품을 운영하는 일부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 역시 호빵 상품을 10월 초순 도입 예정이다. 어묵 판매 개시일은 미정이다. 미니스톱도 동절기 상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묵을 포함해 추운 날씨에 인기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은 하고 있다. 아직 어떤 상품을 내놓을지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