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유아동 전문 콘텐츠 '키즈나우(NOW)'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30~40대 밀레니얼 세대 유아동 부모를 핵심 고객으로 선정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상품 구매력과 고객 충성도를 갖춘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키즈나우 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19일까지 총 65회 방송을 통해 10만여 명의 고객이 시청했다. 구매고객 중에서는 3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V홈쇼핑 고객보다 10세 이상 낮은 수준이다.
키즈나우는 TV보다는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관련 상품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 자녀가 있지만 TV홈쇼핑 시청을 위해 장시간 거실에 앉아있기엔 바쁜 30~40대 남녀가 메인 타깃이다. 방송 시간대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맞췄다.
그동안 소개된 제품은 아동전집류를 포함해 유아동매트, 기저귀, 유모차, 물티슈 등 다양하다. 새로운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할인쿠폰, 적립금, 카드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소개된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일자 내에는 언제든 같은 조건으로 살 수 있다.
◇GS샵, 패션의류에 '친환경 태그' 도입
GS샵이 올해 TV홈쇼핑 가을·겨울 시즌 패션의류에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태그(Tag)'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의류 상품에 많이 활용되는 상품 택은 코팅지로 제작되어 있어 재활용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GS샵이 사용하는 친환경 태그는 재생지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다.
GS샵은 지난 22일 방송을 통해 판매한 '에스제이 와니 트위드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브리엘' '라삐아프' 등 총 3개 브랜드 30개 아이템에 친환경 태그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원더브라' 상품의 태그를 줄이는 시도를 했다. 기존 원더브라 패키지 상품에는 한 세트에 약 30개의 기능성 소재 설명 태그가 사용됐는데, 이를 1개의 설명 카드를 넣는 것으로 대체해 태그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배재성 GS샵 CX센터 상무는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의외로 쓰레기로 많이 버려지는 상품 태그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협력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앞으로 친환경 태그 상품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NS홈쇼핑, 신입공채 합격자와 가족에 감사 마음 전해
NS홈쇼핑이 2020 신입공채 합격자의 가정으로 지난 21일 도상철 대표이사의 축하메시지 카드와 함께 입사 축하 선물을 보냈다.
상반기부터 시작했던 NS홈쇼핑 2020 신입 공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례없이 긴 시간 연기됐다. NS홈쇼핑은 코로나 19로 인한 기다림의 시간까지 더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개 채용 전형을 치러온 합격자들을 위해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과일바구니 NS몰 상품권 샴페인이 포함된 선물을 합격자의 가정으로 전달했다.
NS홈쇼핑은 2020 공채 신입사원 1차 면접 당시 코로나19 상황에도 면접장을 찾아준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비와 함께 손세정제와 면역홍삼 비타민C,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건강선물키트를 전달했다.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의 가정으로 축하 선물을 보내는 것 외에도 신규입사자들이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가이드북, 만년필, 명함 지갑과 회사 기념품이 포함된 웰컴 키트를 제작해 매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