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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길' 오뚜기, '간편식 원조'로 시장 선도한다

1981년 '오뚜기 3분 요리'로 간편식 시장 개척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성장 주도

[자료제공: 오뚜기]

기사입력 : 2020-07-29 17:48

1969년 설립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1981년 '3분 카레'로 국내 HMR(가정간편식, 이하 간편식) 시장을 개척한 '간편식 원조' 기업이다. 이후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간편식 시장을 이끈 오뚜기는 최근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3분 카레'로 국내 간편식 시장을 개척한 ㈜오뚜기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간편식 강자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오뚜기이미지 확대보기
'3분 카레'로 국내 간편식 시장을 개척한 ㈜오뚜기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간편식 강자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오뚜기
◆'3분 요리'와 '세트밥'으로 간편식 시장 강자로 자리

우리나라 간편식 시장은 현재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고공성장 중이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을 넘었으며 이는 5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커진 수준이다.
오뚜기는 이런 간편식 시장의 문을 연 기업이다.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 카레로 간편식 시장을 개척, 39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여행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인 3분 요리는 오뚜기 즉석식품 브랜드로 국내 즉석식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순한맛, 매운맛, 약간매운맛 으로 차별화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00년대 들어 현대인의 소비 성향에 맞춰 선보인 프리미엄급 제품 '3분 백세카레'와 끓는 물에 데우거나 전자렌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밥 위에 그대로 부어먹을 수 있어 더 간편한 '그대로카레' 등도 여전히 소비자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뚜기는 2014년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세계의 카레'로 꼽히는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 마크니'와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을 출시했다.

오뚜기의 간편식은 '즉석밥'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진화했다. 간편식 시장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즉석밥이 집밥 못지않게 한 끼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즉석요리 세대의 욕구와 결합하며 냉동밥과 컵밥, 국밥, 덮밥 등 '세트밥' 시장으로 확대됐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며 순수밥은 물론 소스와 짝을 이룬 20여 종의 다양한 세트밥을 준비했다. '오뚜기밥'은 뛰어난 맛과 품질,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은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으로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으로 시작된 오뚜기의 컵밥은 덮밥류,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총 23종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 컵밥의 밥 양이 다소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뚜기는 모든 컵밥의 밥 양을 20% 늘렸다. 판매가격은 인상 없이 기존 가격 그대로다.

㈜오뚜기는 최근 여름 보양식 등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오뚜기이미지 확대보기
㈜오뚜기는 최근 여름 보양식 등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여름 보양식 국·탕·찌개류에 냉동 신제품까지 선봬

오뚜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출시한 보양 간편식 2종(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에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국·탕·찌개류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중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은 프리미엄 간편식이며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우려내 깊은 맛을 내는 국물에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의정부식 부대찌개'와 '서울식 설렁탕' '남도식 한우미역국' 등도 여름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여기에 국내 냉동피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뚜기는 냉동피자와 함께 크로크무슈, 브리또, 핫도그 등 다양한 냉동 신제품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블락비 피오를 내세운 '오뚜기 치즈듬뿍, 피슈또핫'의 TV광고를 시작했으며 향후 TV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뚜기 크로크무슈'는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오븐에서는 따끈하고 부드럽게, 에어프라이어에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로크무슈로 변신한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 역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브리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손질과 보관이 어려운 생선요리를 1인 가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수산물 간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오뚜기의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 3종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이며 올해 4월에는 노르웨이에서 온 최고 등급의 신선한 연어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인 '렌지에 돌려먹는 연어구이'도 시장에 출시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편한 수산물 간편식 등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으로 관련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오뚜기]
사진없는 기자

[자료제공: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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