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뉴트리에 대해 최근 타 기능성식품 기업(콜마비앤에이치, 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 서흥)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에 동사의 주가는 조정국면에 있다. 영업실적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에버콜라겐의 매출성장 스토리는 유효하고, 영업실적 성장도 지속되어 주가 주가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버콜라겐의 On-line 매출이 큰 폭 으로 성장 중이며 하반기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뉴트리의 최근 동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2020년 2분기 출액은 전분기 대비 2020년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겠으나 ,연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매출이 일시 대폭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에버콜라겐의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2020년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On-line 매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트리는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신제품개발과 관련된 판관비(광고비 등)가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0년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연간으로 보면 영업실적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20년 매출액은 1839억원(전년동기 대비 46.9% 상승). 영업이익 255억원( 전년동기 대비 113.2%증가) 등으로 요약된다
둘째, On-line 매출성장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On-line 매출액이 2019년 230억원에서 2020년에는 117.4% 증가한 50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재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13%내외이나 On-line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TV광고로 인한 광고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셋째, 2020년 3분기 말 쯤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 출시, On-line 채널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기능성 유산균제품(피부/여성질건강개선)을 2020년 3분기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에버콜라겐 경험을 토대로 대형 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초 들어면역개선 기능성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력제품 에버콜라겐은 국내시장에서 앰플제형이 3Q20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우선 미국시장은 빠르면 2020년 3분기에 아마존을 통해 On-line 형태로 에 진출한다는 목표이다. 또한 베트남(2020년 2분기), 태국(2020년 3분기)시장은 동사의 On-line몰을 통해서 해외역직구 형태로 진출할 예정이다.
뉴트리는 천연물 유래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완제품을 개발, 유통하는 이너뷰티 전문기업이다. 사업환경은 베이비붐세대가 노령화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소비 주체가 됨으로써 총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뉴트리는 경기흐름과 관련, 건강기능식품군 제품의 경우 생필품이나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이 적은 편이며, 다이어트 제품은 홈쇼핑 온라인의 경우 봄과 여름철이 성수기이며 겨울철이 비수기다.
뉴트리의 주요제품은 피부건강(45.0% 에버콜라겐 인&업, 천수애 등), 다이어트(31.2% 판도라다이어트 뷰티업, 케어, 뉴피니션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원재료는 핑거루트추출분말, 알로에베라추출분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등이다.
뉴트리의 실적은 이너뷰티 시장이 성장할 경우 수혜를 입어왔다.
뉴트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43%, 유동비율 323%,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12%, 이자보상배율 375배 등으로 요약된다.
뉴트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김도언(23.15%), 최미회(13.01%), 최보회(11.41%), 기타(3.17%) 등으로 합계 50.74%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