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리테일의 21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이버에서만 12조 5000억 원의 금액이 결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리테일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6조8000억 원이던 결제 금액은, 하반기 7조9000억 원, 2019년 상반기 하반기 각각 9조1000억 원, 10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매 반기마다 약 16%의 결제 규모가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기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것보다, 네이버 블로그, 페이 등을 활용해 쇼핑몰을 운영하면 고객들의 쇼핑몰 방문 횟수와 구매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있다”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IT업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홈페이지 구축, 결제대금 관리 같은 시스템을 활용하기가 힘들다. 네이버는 이런 시스템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사업자로써도 네이버를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객들에게 다가서려는 네이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