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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그린세이브 서비스 개시

22일부터 서울지역 일부 점포에 서비스 도입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0-06-23 10:25

CU가 이달 22일부터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CU이미지 확대보기
CU가 이달 22일부터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CU
‘CU’가 이달 22일부터 ‘그린세이브(Green Sav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점포에서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서비스다. CU는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식품 손실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실제로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평균 1만 4477t에 이르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연간 약 2조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의 약 65%가 섭취 전 완제품 상태에서 폐기처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도시락·샌드위치·디저트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부터 과자·음료·즉석 식품·안주 등 일반 식품까지 약 10개 품목 30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린세이브 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일반 식품은 각 점포에서 정한 만료일 전까지, 신선 식품은 유통기한 20분 전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라스트오더’ 앱에서 상품을 골라 결제를 마치면 접수된 주문서가 해당 점포의 POS 계산대에 팝업 알림으로 전달된다. 고객은 점포를 방문해 바코드를 제시하고 점포 근무자가 포장해둔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
CU는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오는 7월까지 서울지역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세이브 서비스가 음식물 쓰레기 감소, 가맹점의 운영 효율 제고,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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