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통시장 살리자" …‘온라인 라이브 쇼핑’ 진행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KT는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전통시장 쇼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가 이달 초 진행한 유투브 라이브 결혼식과 온라인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하나다. 코로나 19로 단절된 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는 17일 경기 광명시장, 오는 24일 서울 수유시장에서 비대면 전통시장 라이브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KT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올레tv 채널(#2020)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방송인 김영철씨가 BJ로 출연해 시장의 명물 먹거리와 특화 상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유투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선보인다.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놀장’이 제공한다. 놀장은 그동안 시장 인근 지역에만 배달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전 지역으로 배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단, 서울 전 지역 배달은 당일 오후 2시 이전 주문 접수건만 가능하다.
생방송 중 놀장 앱으로 주문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각 시장의 명물 먹거리를 선물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