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KT 통신요금을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자동납부는 KT 통신요금 등 각종 생활요금을 ‘카카오페이머니’를 이용해 매월 자동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KT는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 결제’를 통한 요금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는 자동납부까지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요금을 납부하고 내역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됐다.
KT 가입자는 ▲가까운 KT 대리점 방문 ▲고객센터(100번) ▲KT홈페이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카카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직접 접속해 청구서 서비스 설정화면 내 관리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납부는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KT가 카카오페이 결제 방식을 도입한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자동납부까지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