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미디어 체험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이 같은 체험 공간인 ‘U+아이들나라’를 개장하고 앞으로 2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U+아이들나라’ 체험존은 고객만족도 1위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압도적인 몰입감의 U+AR, VR 콘텐츠, 그리고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서비스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다. 체험존 내 미디어월 존에서는 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TV’ 동화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제공한다. 아이들은 영상을 보고, 또 손으로 화면을 직접 터치하며 즐기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양방향) 게임’도 할 수 있다.
놀이 존에서는 오는 18일 부터 3월 1일까지 매 주말마다 아이들나라와 미디어월 콘텐츠를 활용한 ‘노리야’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토, 일 매일 3회(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2시) 열린다. 이는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선생님을 초청해 백화점 문화센터 프리미엄 놀이체험 수업 ‘노리야’ 방식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업 주제는 물고기, 공룡, 동화 속 세상, 나비와 꿀벌, 병원 놀이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들이며, 수업에 활용되는 놀이 교구비, 참가비는 무료다.
U+아이들나라 개장을 기념해 지난 11일에는 ‘캐리와 친구들’ 초청행사가 진행됐다. 캐리 언니와 함께 영어 단어 원어민 발음을 학습하는 ‘헬로 캐리 퀴즈쇼’와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싱어롱쇼, 기념 사진 촬영으로 행사는 약 35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매달 U+아이들나라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놀면서 다양한미디어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존 정형화된 매장 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새로운 콘텐츠를 접하는 개방형 체험존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