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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 캐딜락 CT6·쉐보레 실버라도·GMC 시에라 등 90만여대 리콜

GMC 시에라 픽업트럭.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GMC 시에라 픽업트럭.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미국에서만 81만4000대, 전 세계적으로 90만대 이상의 픽업트럭과 세단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와 배터리 케이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번 리콜 대상 가운데 55만대 이상은 2019년형 캐딜락 CT6 세단, 쉐보레 실버라도 1500 트럭, GMC 시에라 1500 픽업트럭으로 소프웨어 오류 때문에 전자식 주행안정 장치와 ABS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충돌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만대 이상은 2019년과 2020년식 실버라도 1500 트럭과 시에라 1500 트럭에 대한 리콜로 배터리 케이블에 지나치게 많이 사용된 접착제 때문에 전기 배선에 문제가 있어 충돌사고나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과 관련한 화재 사고는 1건이 보고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M은 지난달 말에도 2019년식과 2020년식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픽업트럭을 비롯한 픽업트럽 71만5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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