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대표 한상욱)과 틸론(대표 최백준)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고, PC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틸론의 클라우드 PC 어플라이언스 ‘제로플렉스(ZeroPlex)’를 결합한 '제로클라이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TmaxOS)를 손바닥 크기의 제로클라이언트에 탑재한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실현하는 틸론의 고속 암호화 프로토콜인 ‘ATC(Accord Transmission Control)’ 기술을 적용해 워크스테이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에지 컴퓨팅 환경을 실현한다.
티맥스오에스와 틸론이 함께 선보일 제로클라이언트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PC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단말기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정 하드웨어 및 장소에 종속되지 않는 스마트워크로 이동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별도의 PC 구입이나 전력 사용 등에 소요되는 총소유비용(TCO)도 대폭 절감한다.
클라우드-엣지 컴퓨팅을 통한 강력한 보안 역시 강점이다.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이 없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추적 및 실시간 위/변조 확인을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 및 해킹을 방지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상점 등 고도의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티맥스OS는 클라우드 기반 VDI 개발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환경의 보편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틸론의 어플라이언스 및 솔루션과 티맥스오에스의 운영체제를 결합시켜 정부의 개방형OS 정책에 부응하고 망분리∙망연계 B2B 시장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오에스와 틸론은 기술 협력 뿐 아니라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마케팅 활동과 티맥스오에스의 다양한 총판 채널을 통한 영업 활동을 함께 전개할 것이다”라며 “제로클라이언트 시장 진출을 통해 티맥스OS의 사용성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하드웨어 및 단말기 환경에서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