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서울 서대문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옥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희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과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991년 장기기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국민 간 화합과 건장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들은 장기기증 홍보와 장기부전 환자를 지원하며 정부기관, 협회, 기업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국민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존 장기 기증인 대상 ‘사랑의 안테나’ 지원 ▲기부금을 통한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엄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청소년 장기이식 수술비 지원 등의 공적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보유한 자체 채널 플랫폼을 활용해 생명 나눔 캠페인을 홍보하고, 전국 지사의 현장영업시 캠페인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 나눔 인식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협약 기념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걷기행사를 통해 목표 기부 포인트를 달성한 끝에 모은 1000만 원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유희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들이 고귀한 나눔인 장기기증의 보편적 인식 개선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생명존중의식 고취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스카이라이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