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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초반러시 이어 여름 성수기 노린다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 팔려…여름 맞아 판매 탄력붙을 듯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7-03 00:00

하이트진로 '테라'가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 '테라'가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테라'가 초반러시에 성공하며 여름 성수기에도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는 지난 6월 29일(출시 101일)을 기준으로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 기준) 1억139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 초당 11.6병 판매된 수치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 명 기준) 1인당 2.4병을 마신 양이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테파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이후 33일째인 출시 72일 누적 200만 상자, 다시 35일째인 출시 97일 만에 누적 300만 상자 판매를 달성했다.

여기에 테라와 함께 '하이트'와 '맥스' 등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 이들의 판매는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보다 약 5%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수치가 올해 상승 전환하며 맥주 부문 턴어라운드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년 판매 목표인 1600만 상자 판매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초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테라 생맥주를 출시, 여름 시장을 겨냥하며 성장의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며 이달 중순부터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생맥주 마케팅을 시작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필라이트로 시작돼 테라로 이어지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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