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은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쓰기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정현종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으로 새롭게 봄옷을 갈아입었다. 어떤 역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튀어 오르는 공처럼 유연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가능성이나 충전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 문안을 찬찬히 음미하면 내면의 힘을 북돋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현실에 지치고 힘겨워 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