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농은 24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강 회장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비서실 및 관계자 일체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농은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특별감사 결과 드러난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할 농협 돈이 강호동 회장 개인의 권력을 유지하고 특정 세력과의 결탁을 강화하는 사금고로 전락했다는 의혹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일 정부는 '농협 정부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 회장과 농협 핵심간부를 횡령·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난 2024년 3월 취임한 강 회장은 지난해까지 2년간 A씨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조합원·임직원 등에게 제공할 선물·답례품을 조달한 혐의다. 부서로부터 기념품을 조달받아 조합장 등에 배포한 혐의도 있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해 2월엔 조합장들로부터 58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황금열쇠를 받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