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SK텔레콤, 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4일 시작한 ‘갤럭시S10’ 개통 행사를 신호탄으로 갤럭시S10 마케팅 전을 시작했다. 특히 이들 3사의 마케팅 가운데 4G LTE를 사용하다가 5G폰으로 갈아 타기 위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각사의 최신 갤럭시S10시리즈 가운데 4G폰을 5G폰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프로모션엔 어떤 것이 있을까.
◆ SK텔레콤, ‘MY 5G클럽’…기존 갤S10폰 반납후 3만원만 내면 전액 보상
SK텔레콤은 4G LTE폰와 5G폰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단기 클럽기변 프로그램 ‘MY 5G클럽’을 선보였다.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향후 출시될 갤럭시 S10 5G 기기로 변경 시,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고 본인부담금 3만원을 내면 S10 LTE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 온라인 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는 갤럭시S10(512G)·번호이동·라지요금제(6만9000원) 기준, 24개월 약정 요금할인 시 총 41만4480원이 할인된다. T렌탈을 이용하면 할부 대비 월 1만원씩, 24개월간 총 24만원 더 저렴하다.
◆ KT, ‘슈퍼찬스’…갤S10만 24개월 약정 요금할인 시 총 41만4000원 할인
KT는 갤럭시S10 LTE 구매 고객 중 갤럭시 S10 5G 단말로 즉시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슈퍼찬스’를 선보였다. KT 갤럭시S10 구매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시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고 본인부담금 3만원을 내면 S10 LTE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갤럭시S10(512GB)·번호이동·데이터온비디오(6만9000원)요금제 기준, 24개월 약정 요금할인 시 총 41만4000원 할인된다.
◆LG유플러스, ‘갤S10The 슈퍼찬스’…추가 3만원으로 S10 단말기 출고가 최대 100% 보상
LG유플러스는 ‘The 슈퍼찬스’에 대해 갤럭시 S10 LTE 및 5G 단말기의 출시 시점이 상이한 점을 고려, 고객이 LTE 단말기를 사용한 후 5G 단말기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LTE 단말 반납 및 5G 기기변경 시 추가 3만원으로 S10 LTE 단말기 출고가의 최대 1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타사와 달리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가입 시에는 멤버십 포인트 전액 차감, 반납 시 최대 2만원 차감이 가능하다. 5만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실부담금은 1만원인 셈이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갤럭시S10(512G)·번호이동·데이터69요금제(6만9000원) 기준, 24개월 약정 요금할인, 다이렉트 요금할인(7%)를 포함하면 총 52만9920원까지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LG전자의 V50 씽큐(ThinQ) 단말기를 이용해 5G 서비스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U+5G 체험존’을 마련했다. ‘U+5G 체험존’은 ▲U+가상현실(VR) ▲U+증강현실(AR) ▲U+게임존 ▲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Live 등 총 4가지 테마공간을 구성,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U+VR’ 존에서는 VR기기를 이용해 공연과 스타데이트 등을 즐길 수 있고 실제와 같은 초고화질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 풍성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