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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중 합작회사 블록체인 전문 다빈치 재단, 미국 토브 뮤직과 MOU 계약 체결

음악산업에서 혁신적인 글로벌 무역 시스템 개발과 다빈치의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확장 목표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16 12:21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중 합작 업체인 다빈치 재단의 한승재 대표(왼쪽)가 미국의 토브 뮤직과 MOU계약을 체결한 후 토브 뮤직의 심철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중 합작 업체인 다빈치 재단의 한승재 대표(왼쪽)가 미국의 토브 뮤직과 MOU계약을 체결한 후 토브 뮤직의 심철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포즈를 취하고있다.
미국 토브 뮤직(TOWB Music Inc)은 1월 4일 다빈치 재단(Davinci Foundation)과 음악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글로벌 무역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빈치의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기위해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융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업체는 금융 기술, 블록체인, 그리고 분석 및 연구 자료 개발 경험을 교환하고 공유하게 된다.

다빈치 재단은 2017년 싱가포르에 설립되어 암호화폐거래소인 하닥스(HADAX)에 코인(DAC)을 출시한 한중 합작 업체로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글로벌 협력체다.
다빈치 코인은 문화, 신용 조사, 보험, 금융, 그리고 인터넷 등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블록체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회사와 협력하여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빈치재단은 토브 뮤직이 다빈치의 에코시스템을 미국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 도입하여 확장시키는 데 전초기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드(Orlando)에 본부를 두고있는 토브 뮤직은 전 세계 어디서나 다른 음악 팬과 공유하고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블라인드 뮤직 컴피티션(Blind Music Competition)' 기반의 자동 공유 알고리즘이 있는 오디오 배포 플랫폼이다. 이 업체는 현재 남미, 유럽 및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다빈치 재단의 한승재 대표는 "다빈치 재단은 음악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공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토브 뮤직과 서로간의 이익을 위해 각기 다른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서로 다른 많은 업체들이 다빈치 플랫폼에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브 뮤직의 에릭 심(Eric Sim)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뮤직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전세계 뮤지션에게 새로운 저작권 지불 시스템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양사는 ICO(가상화폐공개)에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저작권 지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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