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는 5일 전면 화면 디자인과 차세대 성능을 갖춘 신규 ‘아이패드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7일부터 KT 대리점과 KT샵을 통해 아이패드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은 11형과 12.9형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가득 채웠으며, Face ID, A12X 바이오닉칩셋, 차세대 뉴럴엔진, 신규 USB-C 커넥터, Gigabit급 LTE, 최대 1TB 저장 공간, 그리고 하루 종일 작업도 문제가 없는 배터리를 특징으로 한다.
아이패드프로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디스플레이인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이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프로의 유니바디 케이스 곡선을 따라 둥글게 처리되어 화면을 가득 채우며, 그 외에도 폭 넓은 색 영역, 트루톤과 반사 방지 코팅으로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고 정확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2세대 애플펜슬은 아이패드프로에 자석으로 부착되며, 동시에 보관 및 무선 충전을 가능케 한다. 신규 아이패드프로,애플펜슬 및 스마트 키보드폴리오는 대리점에서는 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아이패드프로를 위해 별도 제작 된 A12X 바이오닉칩셋은 태블릿에 적용 된 가장 스마트하고 강력한 칩이다. 애플이 설계한 7코어 GPU는 최대 2배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여 놀랍도록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증강 현실 경험과 모바일 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콘솔 급 그래픽을 게임에서 가능케 한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과 기능은 모두 10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사용 시간 덕분에 가능하다.
진화한 카메라와 센서, 개선된 4개의 스피커 오디오와 A12X 바이오닉은 물론, 큰 뷰파인더는 아이패드 프로를 증가현실(AR)을 위한 최고의 기기로 만든다. 차세대 AR 앱들을 위한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아이패드에서 이제 새로운 AR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USB-C 커넥터가 라이트닝 커넥터를 대체하여, 외부 5K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거나 고대역폭 전송을 지원하여 카메라나 악기, 기타 악세서리와 최대 두 배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USB-C를 활용하면, 아이패드프로를 아이폰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KT '데이터투게더 라지'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는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1GB가 제공되며, 모회선인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공유하여 사용 가능하다. 특히 KT 데이터ON 프리미엄 사용 고객은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50G 데이터가 제공된다. 데이터ON 비디오 고객의 경우 데이터투게더 라지로 모회선의 기본 제공량인 100G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