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6~8% 낙폭 확대...외국인 1.9조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243.21포인트) 하락한 5440.59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1조 9431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508억 원, 305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8%(1만 3250원) 내린 20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8.45%(11만 8000원) 급락한 127만 8000원까지 밀려났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8.45%), 삼성전자우(-5.24%), SK스퀘어(-9.23%), 삼성전기(-11.57%) 등 반도체·IT 관련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도 -1.41% 약세다. 반면, 폭락장 속에서도 제약·바이오와 자동차, 금융 업종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6.50%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61%), 현대차(4.41%), KB금융(3.30%)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반도체 장비주의 투매가 이어지며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02%(28.75포인트) 내린 686.20을 가리키고 있다. AI 관련 기관의 매도세와 반도체 장비주의 동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심텍(-15.37%)과 이오테크닉스(-14.85%)가 1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9.22%), 리노공업(-8.09%)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5.04%)과 에코프로(-2.73%), 로봇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3.60%), 바이오주 HLB(-3.28%) 역시 하락세다. 반면 알테오젠은 4.90% 상승세다. 삼천당제약(0.46%)도 소폭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