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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4만 전자·140만 닉스…주주환원이 주가 견인

주주환원, 수급 부재 채우며 주가 반등 촉매제 역할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60조원 투입…삼전, 내일 윤곽
28일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에서 9.01%(2만원) 오른 24만 2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9%(14만 6000원) 오른 14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에서 9.01%(2만원) 오른 24만 2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9%(14만 6000원) 오른 14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앤스로픽발 AI 투심 회복에 이은 역대급 실적과 주주환원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에서 9.01%(2만원) 오른 24만 2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9%(14만 6000원) 오른 14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4만 전자를 탈환한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10거래일 만에 140만원대로 돌아왔다.

전일 앤트로픽 S-1이 AI 서비스의 수익화 우려를 해소했고, SK하이닉스가 실적과 주주환원으로 중장기적 성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메모리 이익 정점론이 실적으로 반박당하며 '깔딱고개'를 넘는 과정"이라며 "2030년까지 수요 우위의 수급 환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주환원은 최근 수급 부재를 다시 채우며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환원 규모 60조원에는 기존에 매입을 결의했던 40조원이 포함됐다. 주주들을 위한 현금배당도 대폭 확대된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책정돼 총액 약 14조 1000억원이 지급된다.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약 30조원 규모의 정규 현금배당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배당 외에도 주가 부양을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의 윤곽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최근 3개년(2024~2026년) 총 주주환원 재원을 110조원으로 추산하며, 이번에 확정될 배당(30조원)을 제외하고도 향후 자사주 소각(40조원) 등을 포함해 최대 8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사상 최대 실적과 역사적 저평가가 공존하는 현시점에서 주주환원 확대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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