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원대 회복 열흘 만...삼전 강세에 코스피도 7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
이미지 확대보기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8% 오른 27만 4000원이다.
이 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15% 뛴 26만 4000원으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27만 5000원(5.36%)까지 치솟았다. 종가 기준으로 27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이달 7일 이후 열흘 만이다.
SK하이닉스는 0.59% 상승한 186만 80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장 초반 188만 8000원(1.67%)을 터치한 이후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이는 지난 18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탄 영향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3.14%)에 이어 2.78% 더 뛰었다.
지난주 AI 속도조절론에 반도체 투심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HBM, DRAM, NAND 등 메모리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수급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호한 무역지표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통관 기준 수출액(잠정치)은 7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3% 급증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259.4% 폭증한 34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고쳐 썼다.
외국인 수급은 갈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682억원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는 8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기관의 경우 삼성전자를 1조 1325억원, SK하이닉스를 1726억원 순매수했다.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기타법인은 삼성전자를 1조 1091억원, 5149억원 순매수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