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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만달러 전망… 스트래티지 "13만달러도 매수"

15만달러 전망과 기관 매수세… 톰 리, 4년 주기 종료와 법안 통과를 상승 동력 지목
스트래티지 매집과 규제 변화… 13만달러 돌파 시 추가 매수와 SEC 규정 현대화
거시 환경 불안과 한국 시장… 유가 95달러·금리 인상 위험 속 한국 투자 심리 영향
가상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지폐를 표현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가상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지폐를 표현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단기 변동성 위험 속에서도 연말 15만 달러(약 2억 7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가상자산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는 2일(현지시각)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총괄과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의 강세 분석을 전했다.

15만달러 전망과 기관 매수세


알트코인 데일리는 펀드스트랫 리서치 총괄 톰 리의 전망을 집중 조명했다. 리 총괄은 "비트코인의 15만 달러(약 2억 700만 원) 도달은 여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분석했다. 전통 금융 기관들의 가상자산 자산 배분 확대와 반감기 4년 주기 종료를 주요 상승 동력으로 제시했다.

미국 의회에서 추진 중인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한 4분기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아울러 올해 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으로 분산되었던 글로벌 개인 투자자들의 유동성이 다시 가상자산 시장으로 회귀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규제 불확실성을 걷어내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리라는 설명이다.

스트래티지 매집과 규제 변화


기업 차원의 매집 전략과 미국 규제 당국의 정책 기조 변화도 비트코인의 중장기 강세론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래티지(Strategy) 최고경영자 퐁 레의 매수 계획을 전했다. 레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순매수자"라며 당분간 보유 물량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공언했다. 8만 달러와 9만 달러, 10만 달러(약 1억 3800만 원) 선에서도 매수를 지속할 수 있으며 13만 달러(약 1억 7940만 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더라도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향후 가치가 26만 달러에 이르면 13만 달러 매수 역시 타당한 선택으로 평가받으리라는 논리다.

규제 환경에서도 전향 신호가 감지된다. 폴 앳킨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은 증권 발행과 주식 이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반영하도록 관련 규정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의 징벌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축이 이동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솔라나의 8월 비투표 거래가 52억 건으로 온체인 집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알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성도 동반 확장되는 양상이다. 주요 가상자산 전반에 걸쳐 기반 거래량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표다.

거시 환경 불안과 한국 시장


거시경제 전문가 린 알든은 대체 자산 시장의 분산 흐름 속에서도 향후 2~3년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 시각을 유지했다.

이 같은 미국 시장의 제도화와 대형 기관의 지속 매집은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높은 한국 시장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한국 거래소의 원화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고래 기업의 추가 매수는 시장의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심리 완충 장치로 작용한다.

단기 경로(6개월)로는 미국 시장 구조 법안 입법 속도와 연말 기관 포트폴리오 재편에 힘입어 계단식 가격 상승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중장기 경로(1~3년)에서는 법인과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편입 확대가 글로벌 유동성 흡수를 가속화할 수 있다. 반면 중동 분쟁 격화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이 경로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린 알든 투자전략가는 "자금이 분산되며 단기 상승 탄력은 둔화됐으나 ETF와 기업을 통한 신규 자금 유입을 고려할 때 2~3년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상당히 긍정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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