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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공포에 삼전·닉스 '털썩'…코스피 6800선 하회

관세 논의에 외인 1.7조 순매도...삼전·닉스 3~4% 약세 마감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23.49포인트) 하락한 6788.88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23.49포인트) 하락한 6788.88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논의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가 6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23.49포인트) 하락한 6788.8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0.95%(65.83포인트) 하락한 6846.54로 시작 후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논의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들의 부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수급은 개인이 4245억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7563억원, 2844억원 순매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높아진 눈높이와 미국의 반도체 관세 논의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기타법인 매수세에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 초반 1%대 약세로 시작해 3~4%까지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서 3.38%(9000원) 내린 25만 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5%(7만 7000원) 하락한 165만 3000원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기(2.60%), 현대차(0.38%), 삼성생명(0.98%), KB금융(2.08%)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3.86%), SK스퀘어(-3.75%),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6.78%)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날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0.76포인트) 오른 838.41이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73%), 에코프로비엠(0.17%), 리노공업(0.15%), HLB(1.55%), 파마리서치(6.7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1.96%), 레인보우로보틱스(-3.18%), 주성엔지니어링(-1.28%), 원익IPS(-1.42%), 이오테크닉스(-1.97%) 등은 약세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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