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 반도체주 반등…나스닥 171P↑
10년물 국채수익률 4.625%로 급락·국제유가 3% 이상 하락
소비 지표 둔화-미·캐나다 무역 갈등 속 소매 유통주는 급락
10년물 국채수익률 4.625%로 급락·국제유가 3% 이상 하락
소비 지표 둔화-미·캐나다 무역 갈등 속 소매 유통주는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25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2포인트(0.32%) 오른 7,677.2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10포인트(0.66%) 상승한 2만 6,151.3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0.24포인트(0.3%) 오른 5만 3,577.40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의 안정세가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미국 재무부가 1조 달러 규모의 일반계정을 활용해 채권 매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 이상 급락한 4.625%를 기록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 역시 3% 이상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업종이 나스닥의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2.19% 반등에 성공했다. AMD는 4.9% 뛰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2.48% 상승했다.
반면 소매·유통업종은 실적 부진과 소비 심리 악화로 큰 타격을 입었다. 딕스 스포팅 굿즈는 부진한 실적 충격으로 주가가 30%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타깃 역시 각각 1%, 약 4% 하락했다.
경제 지표 둔화와 통상 갈등은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로 시장 예상치(90.2)를 밑돌며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을 키웠다. 아울러 캐나다가 미국의 50% 관세 조치에 대응해 동일 규모의 보복 관세를 발표하면서 미·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곧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및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더불어 금요일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진행될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