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와 3년째 사업 지속…올해부터 취약계층 전체로 대상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20일 KB증권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채무 부담과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청년층에서 복지·고용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신청자 가운데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250만원 이하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원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원금으로 해결되지 않는 잔여 체납액은 최장 24개월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체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다는 취지다.
건강보험료 체납은 금융거래 제한이나 재산 압류 위험뿐 아니라 의료 혜택 이용에 제약을 줄 수 있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과 구직 활동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KB증권은 앞선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들이 취업이나 창업 등을 통해 경제활동에 복귀한 사례도 확인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경제활동의 주체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상생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의 노후 점포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깨비상점’과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깨비시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 지원사업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행복뚝딱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