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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실효성 있는 대책 나올까…'F4 회의' 촉각

16일 오후 3시 시장상황점검회의 예정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신현송 한국은행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신현송 한국은행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이 나올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 날 오후 3시 시장상황검점회의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보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른바 'F4 회의'로 불리는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 등이 모여 금융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조율하는 자리다. 이 날 오후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10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찍부터 시장은 F4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이와 관련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의하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정부의 속도전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급격한 디레버리징이 증시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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