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디파이 잇는 가교 역할 강조… 구식 인프라 한계 지적
리플 네트워크 거래액 1,000억 달러 돌파… 글로벌 채택 가속화
블랙록·피델리티 등 기관 유입 지속… 차세대 결제 표준 선점 예고
리플 네트워크 거래액 1,000억 달러 돌파… 글로벌 채택 가속화
블랙록·피델리티 등 기관 유입 지속… 차세대 결제 표준 선점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를라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SWIFT가 블록체인 도입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된 낡은 아키텍처의 한계로 인해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SWIFT의 점진적인 개선은 그들의 고유한 DNA를 반영할 뿐, 핵심 시스템의 재설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XRP가 가진 독보적인 연결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통 금융과 디파이 잇는 ‘진정한 다리’
현재 XRP 레저(XRPL)를 기반으로 한 리플의 결제 솔루션은 SBI 홀딩스, 브라자 은행(Braza Bank)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에서 즉각적인 결제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리플은 최근 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누적 거래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실질적인 브릿지 자산으로 XRP가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송금 기업 트랭글로(Tranglo)는 모든 결제 과정에서 XRP를 활용하고 있어, 비를라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사례로 꼽힌다. 이는 XRP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제 금융 현장에서 효율적인 유동성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은행권, 구식 시스템 건너뛰고 XRP 채택할 것
비를라 CEO는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기존 시스템의 느린 진화를 기다리기보다, 이미 검증된 새로운 네트워크로 직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현상 역시 이러한 인프라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금융기관들이 구식 시스템을 완전히 건너뛰는 ‘리프프로깅(Leapfrogging)’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XRP가 글로벌 금융의 다음 단계를 형성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버노스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XRP 자산을 확보하며 시장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확보한 자산을 다양한 디파이 전략에 투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 내 토큰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