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버티지 못하고 하방 지지선을 밑돌며 급락했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이 전부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230억 달러가 증발했다.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까지 7만 달러 지지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다 6만8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4000억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주요 지지선으로 분류되는 2조3700억 달러까지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알트코인 전체 시장 유동성 부족이 제기되며 2조3200억 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이 급작스럽게 급락한 이유는 미국·이란 전쟁이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시장 전체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이란에 소재해 있는 모든 발전소를 없앨 것이라고 선언하며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동발 공포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리스크 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비트코인은 핵심 구간 방어에 나선 모습이지만, 7만5000달러 돌파가 무산된 이후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만약 6만8865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추가적으로 6만50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트코인 또한 전반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가 강경해질수록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위기 의식을 부추기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