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액은 8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초 7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외형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약 251억원에 달한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성과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22년 11월 15일 상장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누적 수익률은 435.91%에 달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97.98%로, 반도체를 테마로 한 해외주식형 ETF(레버리지 제외)의 평균 수익률 59.52%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은 429.64%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의 4대 핵심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에서 글로벌 1위 기업에 각각 약 20% 내외 비중으로 투자해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집중 편입하는 구조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28.33%), ASML(20.55%), TSMC(17.24%), 엔비디아(15.55%) 등으로, AI 반도체 공급망 전반을 아우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AI는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다"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반도체 산업 내 핵심 분야 1위 기업에 집중하면서도 영역별 분산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한 전략이 장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