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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2025년 한해 스타트업 120억 원 신규 투자 집행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준으로, 벤처 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신규 투자는 인공지능(AI),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등 기술 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총 30건 이뤄졌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자본을 공급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투AC는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20개 기업에 408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 가운데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66%에 달한다. 초기 기업에 가장 먼저 자금을 공급하는 '최초 기관 투자자(First Institutional Investor)'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지난해 42억 원 규모로 집행됐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외부 투자 유치 35건, 정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 선정 11건을 기록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각화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투자 연계를 위한 'Media X Challenge'를 개최했으며,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인재 발굴을 지원했다. 해외 진출을 위한 'K-Global 액셀러레이팅 바른동행 AX'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투AC는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와 멘토링, 사무공간 제공 등 성장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들도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펀드' 출자를 통해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투AC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과 스케일업 단계까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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