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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칩 파운드리 스카이워터 주가 23.51% 폭등

'깜짝 실적'에 분석가들 목표주가 줄상향… 니덤·스티펠 등 "강력 매수" 추천
미 방산·우주 공급망 핵심 거점 부각… 기관 투자자 지분 70%까지 확대
내부자 매도-가이드라인 변동성은 변수… 투심은 '보통 매수' 유지
양자 컴퓨팅 칩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SKYT) 주가가 2일(현지시각)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양자 컴퓨팅 칩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SKYT) 주가가 2일(현지시각)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 내 유일한 순수 파운드리 기업인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T)가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1% 급등하며 22.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양자 컴퓨팅 칩 생산 역량과 미국 내 독보적인 제조 기반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애널리스트들 "더 오른다"… 목표주가 최고 25달러 제시


종합 금융 플랫폼 마켓비트(MarketBeat)에 따르면, 최근 월스트리트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스카이워터에 대해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Stifel Nicolaus)는 스카이워터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목표주가 25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니덤앤컴퍼니와 파이퍼 샌들러 역시 각각 목표가를 20달러와 17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 등급은 '보통 매수(Moderate Buy)'이며, 평균 목표 주가는 21.50달러로 집계돼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매출·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 상회


이러한 주가 폭등의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자리 잡고 있다.

마켓비트에 따르면 스카이워터는 최근 분기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 0.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0.17달러를 0.41달러나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분기 매출 또한 1억 5,074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억 3,55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특히 36.36%에 달하는 순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회사 측이 제시한 2025년 4분기 EPS 가이던스가 -0.08달러에서 0.04달러 사이로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실적 유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관 투자자 '사자' vs 내부자 '팔자'… 엇갈린 행보


수급 측면에서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눈에 띈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지난 3분기 동안 지분을 무려 3,396%나 늘렸으며, JP모건 체이스 역시 273% 이상의 지분 확대를 기록했다. 현재 기관 투자자의 보유 지분율은 70%에 달해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내부 관계자들의 행보는 다소 신중하다. 최근 로렌 A. 운터세허 이사와 스티브 만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0일간 내부자들은 약 576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전략: "미국 중심 공급망의 수혜주, 변동성 주의"


스카이워터는 미국 내에서만 제품을 생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방위 및 항공우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3.49에 달하는 높은 베타값은 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므로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분류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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