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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 “XRP, 2달러→14달러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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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리플 커뮤니티에서 한 유명 전문가가 두 자리수 가격대 도달 분석을 제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 등을 포함한 핵심 암호화폐들의 성장세에 뒤처져 있는 상황이지만, 상황을 뒤집고 상승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장기적으로 XRP가 비트코인을 앞지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재 비트코인과 XRP는 올해 하반기 하락세를 지속, XRPBTC 차트에서도 8월 이후부터 14.5% 뒷걸음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본 마크스는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상승 모멘텀을 찾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 성장세도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핵심은 기술적 요인이다. 그는 XRPBTC는 2017년 5월 0.0002404을 기록하며 고점을 기록했고 8년 동안 하락 추세선을 넘지 못했다. 이 라인이 오랜 기간 동안 비트코인보다 XRP가 상승을 하지 못하는 저항선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자본 마크스가 지목한 2024년 11월 XRP 급등 당시 이 저항선이 돌파되었고, XRP는 비트코인 대비 상승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후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루면서 XRPBTC는 다시 조정되어 새로운 지지선이 형성되었지만, 새롭게 형성된 지지 구간을 기반으로 삼는다면 2024년 말과 같이 XRPBTC가 최대 600% 오르며 0.0001372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된다면 XRP 가격은 현재 방어하고 있는 2달러선에서 약 14달러로 상승하게 된다.

물론 이런 분석은 현실에서 단순히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자본 마크스는 기술 지표가 제시하는 구조적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XRPBTC가 반등할 경우 XRP의 폭발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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