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금융 기관 자본 유입-ETF 폭발적 성장 잠재력이 핵심 근거
전문가 '5년 상승 사이클 진입론'에 힘 실으며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기대
XRP ETF 폭발적 잠재력... 갈링하우스 "자본 XRP로 대거 이동할 것" 시사
전문가 '5년 상승 사이클 진입론'에 힘 실으며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기대
XRP ETF 폭발적 잠재력... 갈링하우스 "자본 XRP로 대거 이동할 것" 시사
이미지 확대보기갈링하우스 CEO의 이 같은 파격적인 전망은 저명한 금융 전문가들의 장기 상승 사이클 분석과 맞물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년 상승 사이클 진입론 vs. 갈링하우스의 강세론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적으로 4년 주기의 사이클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라울 팔(Raoul Pal)과 같은 권위 있는 금융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지표와 유동성 흐름 변화를 근거로 이번에는 4년 주기를 넘어선 5년 상승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팔 전문가는 양적긴축(QT)과 양적완화(QE)로 인한 유동성 흐름 변화를 이러한 장기 순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다음 순환에서는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시 3년 주기로 단축될 가능성도 시사하면서도, 현재 시장은 이례적인 강세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전반적인 강세 기대감 속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2026년이 정점을 찍을 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만약 이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포물선처럼 급등하며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를 경신하고, 유망한 알트코인들 역시 기하급수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블랙록 등 거대 자본 유입이 강세장의 핵심
갈링하우스는 2026년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블랙록(BlackRock), 뱅가드(Vanguard)와 같은 세계적인 대형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사실이다. 이들 기관의 진입은 막대한 자본 유입과 시장 신뢰도 향상을 의미하며, 암호화폐를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주요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격상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암호화폐 ETF 시장의 폭발적인 잠재력이다. 그는 현재의 ETF 시장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암호화폐 ETF가 전체 ETF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조만간 1%나 2%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초기 유입 데이터 역시 암호화폐 기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XRP, 가격 폭등 기대감 속 자본 유입 초읽기
특히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주도하는 XRP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XRP ETF 역시 시작 단계에 있으며, 공식 출시와 성공은 향후 엄청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자본이 XRP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며, 궁극적으로 XRP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매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대 금융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과 함께 XRP의 규제 명확성 확보, 그리고 잠재적인 XRP 기반 ETF의 출시 가능성이 맞물릴 경우, XRP 가격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폭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이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강세의 해가 될 것이라는 리플 CEO의 선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은 역대급 자본 유입과 가격 변동의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