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공룡 총집결 '스웰 컨퍼런스' 임박…메가 파트너십 발표 기대 고조
비트와이즈 XRP ETF 최종 보고서 제출...솔라나 성공 이어 거래 개시 '초읽기'
기술적 분석은 10월 저점 대비 83% 반등 성공...단기 변동성에도 중기 상승 여력 확보
비트와이즈 XRP ETF 최종 보고서 제출...솔라나 성공 이어 거래 개시 '초읽기'
기술적 분석은 10월 저점 대비 83% 반등 성공...단기 변동성에도 중기 상승 여력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XRP 가격은 다가오는 호재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작용하며 가격 상승의 압박을 받았다. XRP는 2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2.48달러에 거래돼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했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올해 최저치보다는 약 83%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 스웰 컨퍼런스: 월스트리트 거물들의 만남
XRP 가격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리플 스웰 컨퍼런스'를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횡보했다. 이 행사는 암호화폐 업계 최고 인사들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하는 핵심 행사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등 리플의 핵심 경영진이 주요 연사로 나서는 가운데, 프랭클린 템플턴, 시티그룹, 피델리티, 블랙록, JP모건, 제미니, 무디스, CME, 마스터카드 등 주요 글로벌 금융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 명단에 올랐다.
업계는 이 이벤트를 통해 XRP 원장(XRPL)과의 주요 파트너십 및 통합 발표, 혹은 잠재적인 XRP ETF 제안 등 XRP 가격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중대 발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XRP ETF 승인 임박?...솔라나 성공 전례에 무게 실려
XRP 가격을 움직일 수 있는 또 다른 강력한 촉매제는 XRP ETF 승인 가능성이다. 미국 최고의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비트와이즈(Bitwise)는 이미 SEC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 XRP ETF의 거래 개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비트와이즈는 최근 솔라나(Solana) ETF를 출시해 4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겼다. 이 외에도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코 등 다른 대형 운용사들의 XRP ETF 역시 곧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분석가들은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에 이어 업계에서 4번째로 큰 토큰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ETF들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 분석: 강세 반전 패턴, 다음 목표가는 3.125달러
주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XRP 가격은 지난 10월 저점인 1.3858달러에서 현재 2.48달러까지 강력하게 반등하며 전형적인 강세 반전 패턴인 '해머 캔들스틱(Hammer Candlestick)'을 형성했다. 또한, 100주 지수 이동 평균선(EMA) 위에 머물러 있으며, 주요 기술적 피벗 지점인 2.34(머레이 매스 라인: 잠재적인 지지와 저항 수준을 식별하는 데 사용)를 돌파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들은 토큰이 단기적인 변동성을 겪을 수 있지만,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만약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다음 주요 저항선은 현재 가격보다 약 25% 높은 3.125달러에 위치한 머레이 매스 라인의 최종 저항선이 될 전망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