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 2000원) 대비 63.86% 오른 3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기업이다.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에서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을 인적분할해 설립했다.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한 아우토크립트는 전 세계 약 16억 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 글로벌 기업이다.
앞서 지난달 24~3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2403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99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308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2105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83%(가격 미제시 0.29%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 2000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으며 이 중 약 5.16%의 기관이 확정 공모가를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3~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0만 4540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 4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을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규 TS 인증 자격 취득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