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6%(1.58포인트) 내린 2592.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339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 원, 1039억 원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91% ), SK하이닉스 ( 1.57% ), 삼성바이오로직스 ( -5.93% ), LG에너지솔루션 ( -2.3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36% ), KB금융 ( 2.38% ), 현대차 ( -1.37% ), 삼성전자우 ( -1.32% ), 기아 ( -2.35% ), HD현대중공업 ( -1.27% )
코스닥도 0.24%(1.69포인트) 내린 715.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87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 원, 237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15% ), 에코프로비엠 ( -4.57% ), HLB ( 0% ), 에코프로 ( -4.84% ), 레인보우로보틱스 ( -0.56% ), 펩트론 ( 5.01% ), 파마리서치 ( 2.16% ), 휴젤 ( 0.98% ), 리가켐바이오 ( -0.18% ), 클래시스 ( 1.37% )
국내 증시와 환율 약세엔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안이 의회 하원을 통과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세금 감면 조치를 담은 감세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 약세와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통과되면서 증시에 파급효과를 미쳤다"며 "해당 감세안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했던 채권 금리는 법안 통과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불안심리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