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의 게임 전문 자회사 ‘모비게임즈(대표 유범령)’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전문기업 ‘안랩클라우드메이트(공동대표 김형준, 고창규)’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25 플레이엑스포(2025 PlayX4)’에 공동 부스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로, 국내외 게임사와 전문가, 게이머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B2B·B2C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공동부스에서 ‘모비게임즈’는 국내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한 방치형 RPG ‘로엠짝퉁겜’과 함께, 차기작 ‘회오리키우기(가제)’를 유저 이벤트와 함께 최초 공개한다.
해당 신작은 개발사 ‘오버클릭’의 작품으로, 모비게임즈가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해 퍼블리싱을 추진한 타이틀이다. 픽셀 그래픽 감성과 다양한 스킬 조합, 캐릭터 육성 요소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올 7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실시간 유저 피드백을 수집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장 반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게임, AI,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 보안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랩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전문 자회사다.
이번 공동부스에서는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인프라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결제·빌링·마케팅 지원 등 게임 출시와 성장에 필수적인 스페셜 오퍼링을 선보여,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B2B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퍼블리셔, 플랫폼사 등 게임 산업 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공동 부스 운영은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MOU의 일환으로, 양사는 앞으로도 게임 퍼블리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비게임즈 유범령 대표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참가로 신작을 유저와 업계에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 개발사 발굴과 안정적인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