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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株, 중국산 관세 부과에 반사이익 '급등'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과 무관하게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에 관세 부과를 유지하면서 국내 태양관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일대비 10.98% 오른 3만7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5%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8.41% 오른 3만6750원에 거래중이다.

한화솔루션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미 상무부는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돼 들어오는 중국 태양광 제품에 6월부터 고율의 덤핑 방지 관세(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이 동남아 국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총 3조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카스터빌에 모듈과 태양전지, 잉곳, 웨이퍼 등 전체적인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 시설인 솔라허브를 건설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폴리실리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 행정부는 말레이시아에 24%의 고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는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가 미국 정부의 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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