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금융감독원의 금융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켐은 신영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켐은 3일부터 8월 29일까지 보통주식 22만2220주를 사들이게 된다. 계약금액은 20억원이며, 1주당 9000원 수준이다.
이날 주식시장이 트럼프 발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급락한 가운데, 한켐은 1%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선방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15억원이다.
한켐은 지난 1999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유기화합물 신소재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화합물 소재를 연구, 개발 및 생산하며 고객의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RO 및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증권시장에 신규 입성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