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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 선도할 아이온큐·사운드하운드 AI·암 홀딩스 심층 분석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8-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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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AI 로고.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AI 관련 주식들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민간 금융 및 투자 자문 회사 모틀리풀은 19일(현지시각)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과 수익을 가져다줄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주목받았던 주식이 아니라 새로운 리더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모틀리풀이 꼽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3가지 AI 주식을 살펴보자.

1. 아이온큐 (IonQ)


컴퓨터는 전통적으로 0과 1의 조합인 디지털 바이너리 코드를 기반으로 작동해 왔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바이너리 코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컴퓨팅 기술, 즉 양자 컴퓨팅이 등장했다.

양자 컴퓨팅은 아원자 입자를 활용하여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다. 지난 분기 매출은 1,14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양자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온큐 주가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업 스카이퀘스트 테크놀로지(SkyQuest Technology)는 양자 컴퓨팅 시장이 2031년까지 연간 30% 이상 성장하여 7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온큐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침체에서 벗어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2. 사운드하운드 AI (SoundHound AI)


음성 기반 가상 고객 서비스 상담원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그 성능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사운드하운드 AI는 AI 기반 대화형 플랫폼을 통해 드라이브스루 주문, 노래 식별, 복잡한 고객 서비스 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 중 안전을 위해 핸즈프리 기능이 필요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운드하운드 AI의 기술은 챗GPT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과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고객 서비스 기능을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다.

사운드하운드 AI 주가는 회사의 적자 상태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변동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높은 7.79달러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3. 암 홀딩스 (Arm Holdings)


엔비디아와 퀄컴은 AI 컴퓨터 프로세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암 홀딩스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암 홀딩스의 기술은 스마트폰, 컴퓨터, 웨어러블,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있으며, 2025년에는 AI 전용 칩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애플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암 홀딩스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여준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에 암 홀딩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향후 AI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 개발에도 암 홀딩스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암 홀딩스는 이미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예측 가능한 미래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과거와 예상되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은 암 홀딩스 주식의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 암 홀딩스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침체에서 벗어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온큐, 사운드하운드 AI, 암 홀딩스는 각각 양자 컴퓨팅, 대화형 AI 플랫폼, AI 칩 분야에서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AI 혁명의 다음 장에서 큰 성장과 수익을 가져다줄 잠재력이 충분하다. 물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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