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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전략 공개 임박...KB증권 "삼성전자·LG전자·LG이노텍 유망"

김성용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24-06-10 16:39

애플은 6월 10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14일까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은 6월 10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14일까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관련주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현지 시각)부터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인공지능과 관련한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AI 전략 공개는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등이 수혜주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한국 패널업체에 총 1.3억 대 아이폰 16 OLED 패널 양산을 최종 승인하며 출하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공개될 아이폰 16은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7년 만의 첫 AI가 탑재된 아이폰으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동시 접속이 가능해진다.

김 연구원은 최근 5년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 12 및 13 사용자들이 올 하반기 아이폰 16부터 교체를 시작해 아이폰 17까지 대규모 교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아이폰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등 국내 대표적인 애플 관련주들은 올해 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애플에 대한 부품 공급 시 수혜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챗GPT 4o와 유사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시리(siri)를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 AI는 새로운 운영체제(iOS 18)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 탑재가 예상되고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애플이 오픈AI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시리에 연결해 사용자 질문 의도를 잘 이해하고 통상 범위를 넘어서는 대화에도 응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약 애플이 이번 WWDC 2024에서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면 애플 AI 생태계 도약의 계기로 작용해 양사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는 전 세계에서 구동 중인 20억 대의 아이폰을 통해 생성형 AI 학습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과 자체 개발된 데이터센터용 AI칩(ACDC)을 추론 작업에 적용할 수 있어 아이폰 AI 생태계 조성의 파급력을 키울 수 있다고 봤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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