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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한국 사업 철수…경쟁사 아프리카TV 상한가 찍을까?

댄 클랜시 트위치 대표가 한국 사업 철수 안내 공식 방송에서 이번 사업 철수 결정은 해외 대비 10배 높은 망사용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사진=트위치 코리아 공식 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댄 클랜시 트위치 대표가 한국 사업 철수 안내 공식 방송에서 "이번 사업 철수 결정은 해외 대비 10배 높은 망사용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사진=트위치 코리아 공식 채널 캡처
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에 경쟁사로 꼽히는 아프라카TV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22.43% 상승한 7만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8.66% 급등하면서 상한가에 근접한 후 차익 매물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한국 사업 철수를 선언한 1인 미디어 플랫폼 트위치가 이번 조치의 핵심 원인으로 망 사용료를 지목했다.
댄 클랜시 대표는 6일 트위치 공식 방송을 켜고 "한국은 트위치의 핵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가장 큰 원인은 해외 시장의 10배 수준인 망 사용료로, 한국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회사가 적자를 보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이번 결정이 단기간에 번복되거나 당사에서 한국 시장 재진출을 결정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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