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와 업무협약…희망 세대만 선택해 신청하는 전용부 공사 추가
세대별 비용·첫 적용 단지는 미공개, '공사비 70% 절감'은 회사 추정치
세대별 비용·첫 적용 단지는 미공개, '공사비 70% 절감'은 회사 추정치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의 노후 아파트 리뉴얼 사업 '더 뉴 하우스'가 공용부를 넘어 세대 내부로 범위를 넓힌다. 지금까지 이 사업은 외관·조경·커뮤니티 시설 같은 단지 공용부만 고쳤다. 앞으로는 원하는 세대가 따로 신청하면 집 안 인테리어 공사도 받을 수 있다. 세대 내부 시공은 현대리바트가 맡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을 총괄하며 단지별 계획을 세운다.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의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별 인테리어를 수행한다. 두 회사는 공용부·전용부 특화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희망 세대를 상대로 인테리어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집마다 노후 정도와 인테리어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단지 전체가 함께 결정하는 공용부 공사와 개별 세대의 선택을 분리한 구조다.
'더 뉴 하우스'는 2000년대에 준공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건물 구조를 철거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사를 하기 때문에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도해 추진할 수 있다. 이 점이 조합 설립이 필요한 리모델링과 다르다. 현대건설은 단지 조건에 따라 주택법상 조합 방식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사업을 공개했다. 당시 공용부 공사비는 단지 조건에 따라 가구당 수천만원에서 1억원 미만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